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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뷰

군마트 화장품 추천,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직접 써본 후기

by Review Genie 2026. 8. 11.

군마트에서 구입한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후기. 스쿠알란 150,000ppm을 비롯한 주요 성분부터 제형, 발림성, 흡수 후 촉촉함과 여름철 사용감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에어컨 바람은 하루 종일 쐬고, 밖에 나가면 땀은 줄줄 흐르는 여름.
겉은 번들거리는데 세안하고 나면 얼굴은 묘하게 땅기는 요즘, 아들이 군마트에서 엄마 생각이 났는지 수분크림 하나를 사 왔답니다.

 

바로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엄마, 이거 좋다던데 한번 써 보세요”
크림 하나를 건네는 아들의 말은 짧았지만 엄마에겐 그 어떤 화장품보다 예쁜 선물이었답니다.♡
그런데 직접 발라보니 단순히 ‘아들이 사줘서 좋은 크림’만은 아니었어요. 촉촉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사용감이 여름철 제 피부와 제법 잘 맞았습니다.

아들이 군마트에서 사다 준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기획세트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은?

제가 받은 제품은 본품 60ml + 증정품 30m로 구성된 군마트용 기획세트입니다.
패키지를 살펴보면 스쿠알란 150,000ppm을 비롯해 베타인, 판테놀, 여러 종류의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 있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또 제품에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표기되어 있고, 패키지상 모공·피지 개선, 속보습·겉보습 개선 등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안내돼 있습니다.

패키지에 표시된 전성분과 제품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봤어요.


여기서 한 가지! 제품에 표시된 인체적용시험 수치는 어디까지나 정해진 시험 조건과 대상자에게서 측정된 결과이므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변화를 경험한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성분을 보니 왜 촉촉한지 알겠네

이 제품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스쿠알란 150,000ppm입니다.
스쿠알란은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에몰리언트 성분입니다. 여기에 글리세린과 베타인처럼 수분을 끌어 땅기는 보습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또 판테놀과 알란토인처럼 피부 컨디셔닝에 많이 활용되는 성분과 다양한 형태의 히알루론산 계열 성분도 확인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수분을 채우고 → 머물게 하고 →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방향으로 구성된 수분크림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습니다.

제품 자료에 제시된 수분 함유도 및 속보습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


제품 자료에는 수분 함유도 78.75% 증가, 속보습 8.58% 개선 등의 시험 결과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난다고 피부가 무조건 촉촉한 건 아니잖아요. 특히 냉방이 강한 실내에 오래 있으면 피부가 금세 땅기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저는 이런 계절일수록 번들거림보다는 수분감을 편안하게 유지해 주는 크림에 손이 자주 간답니다.


모공과 피지 관련 시험 결과도 눈길

 

 

모공 면적·깊이와 피지량에 대한 제품 인체적용시험 자료


제품 자료에는 모공 면적 52.69% 감소, 모공 깊이 55.73% 감소, 피지량 24.62% 감소라는 결과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 역시 제품 자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이기 때문에 ‘바르기만 하면 누구나 모공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제품이 제시한 시험 결과 정도로 보는 게 정확할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숫자보다 실제 얼굴에 발랐을 때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얼마나 남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쫀쫀한데 무겁지 않은 제형

 

하얗고 매끈하게 올라오는 에스네이처 수분크림의 촉촉한 제형


튜브를 살짝 눌러보면 새하얀 크림이 몽글하게 올라옵니다.
물처럼 주르륵 흐르는 젤 타입은 아니고 그렇다고 꾸덕꾸덕한 영양크림처럼 묵직하지도 않습니다.
팔목에 올려보면 모양을 어느 정도 유지할 만큼 쫀쫀하면서 부드러운 크림 제형입니다.
여름 수분크림은 너무 가벼우면 금방 건조해지고, 너무 무거우면 땀과 섞여 답답한데 그 중간 지점을 꽤 잘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펴 발라보니 수분광이 사르르

 

부드럽게 펴지면서 손등 위에 촉촉한 수분광이 올라오는 모습


팔목에 살살 펴 발라봤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반짝반짝 윤기가 꽤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순간 “이거 여름에 좀 무거운 거 아니야?” 싶었습니다.
몇 번 문질러 흡수시키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뻑뻑하게 밀리는 느낌 없이 매끄럽게 퍼지고, 피부 위에 기름막 하나를 얹은 듯한 번들거림보다는 촉촉한 수분막을 입혀놓은 느낌에 가까웠답니다.


흡수된 뒤가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

 

흡수 후 번들거림은 잦아들고 은은한 윤기와 촉촉함이 남았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이 단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처음의 번쩍이는 윤기는 한결 차분해지고 피부 표면에 은은한 촉촉함이 남았습니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도 끈적끈적 달라붙는 느낌보다는 매끈하고 보들보들한 마무리감이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얇게 펴 바르고, 저녁에는 건조한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 더 덧발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컨과 땀 사이, 여름에 써보니

여름 피부가 참 까다롭죠.
밖에서는 땀과 피지 때문에 번들거리는데 실내로 들어오면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어느 순간 피부 속은 당기는 듯한 느낌.
그래서 여름에는 ‘얼마나 리치한가’보다 촉촉함은 남기면서 얼마나 부담 없이 마무리되는가를 중요하게 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은 제게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촉촉하게 퍼지고 흡수 후에는 과한 유분감이 줄어들어 여름철 데일리 수분크림으로 사용하기 편한 타입이었습니다.

스쿠알란과 다양한 보습 성분을 담은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결국 가장 좋은 성분은 아들의 마음♡

사실 처음에는 군마트에서 아들이 사 온 작은 수분크림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얼굴에 바를 때마다 자꾸 생각납니다.

“엄마 피부 건조할까 봐 사 왔어요.”

비싼 화장품보다 그 한마디가 더 촉촉했답니다.♡
에어컨 바람에 지친 얼굴 위에는 스쿠알란 수분크림을 바르고, 엄마 마음에는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바른 셈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 제품은 그냥 군마트 인기 수분크림이 아니라, 올여름 피부와 마음을 함께 촉촉하게 만들어 준 우리 집 효자템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