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가을 신메뉴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를 직접 마셔봤어요. 골드키위주스까지 더해 나른한 오후를 깨운 세 잔의 맛과 NCT 127 컵홀더도 함께 소개합니다.

메가커피 가을 신메뉴, 오후 2시에 냉큼 영접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오후.
아~~ 이 시간이 제일 위험합니다. ㅋㅋ
그때 냉큼 도착한 세 잔!
새롭게 나온 하우스밀크 라떼,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그리고 노란 골드키위주스까지.
자~~
오늘 오후의 나른함은
요 녀석들에게 맡겨보렵니다.

메가커피 가을 신메뉴는 뭐가 나왔을까?
이번에 제가 궁금했던 메뉴는 두 가지였습니다.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하나는 우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라떼이고, 다른 하나는 커피 원두 대신 볶은 보리를 활용해 커피 같은
분위기를 낸 무카페인 음료라는 점에서 성격이 확실히 다릅니다.
메뉴판 기준 아이스 가격은
하우스밀크 라떼 3,500원,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3,300원이었습니다.

1. 하우스밀크 라떼, 메가커피 라떼맛이 달라졌다?
먼저 하우스밀크 라떼부터 한 모금~~
어라?
평소 마시던 라떼보다
첫 입부터 조금 더 묵직하고 크리미 하게 느껴집니다.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이 확 치고 나오기보다는
부드러운 우유가 혀를 폭신하게 감싸고
그 뒤로 커피 향이 은근하게 따라옵니다.

부드럽다 → 고소하다 → 은은한 단맛 → 커피 향.
이런 순서로 맛이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전용 하우스 밀크를 써서 우유의 고소함이 2배로 진해
라떼 자체의 질감도 조금 더 풍성하게 느껴진답니다.

다만 저처럼 평소 진한 커피맛을 좋아한다면 샷 추가를 추천!
부드러운 하우스밀크에 에스프레소가 조금 더해지면 훨씬 묵직하고 크리미 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제 입맛에는 밸런스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차가운 라떼 한 잔 들고
가을 오후를 천천히 보내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2.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커피가 아닌데 커피 같다?
다음은 이름부터 생소했던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색깔만 보면 영락없는 아이스라떼입니다.
그런데 커피 원두가 아닌
볶은 보리를 이용한 음료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한 모금 쭈욱~~
오호라~~
커피 특유의 쌉싸름함보다는
잘 볶은 곡물의 구수한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보리의 구수함에
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입혀놓으니
분위기는 꽤 라떼와 닮았습니다.
보리차가 라떼 옷을 예쁘게 차려입은 느낌입니다. ㅋㅋ

특히 늦은 시간,
“커피 한잔하고 싶은데
오늘 잠 못 자면 어쩌지?”
싶은 분들에게는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커피 분위기는 누리고 싶은데 카페인은 피하고 싶은 날.
요 녀석, 제법 신통방통합니다.
3. 골드키위주스, 노란 오후의 에너지 충전
세 번째는 신메뉴는 아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골드키위주스.
두 라떼 사이에 놓으니
혼자 노란 햇살 한 컵을 받아놓은 것 같습니다.

션~~ 하게 한 모금 마시면,
새콤!
달콤!
그리고 시원~~
검은 키위씨가 콕콕 보이고
달달함 뒤로 골드키위 특유의 상큼함이 톡 따라옵니다.

저에게 오늘 세 잔 중
‘오후 2시 기분전환 담당’을 고르라면 이 아이입니다.
입안이 새콤달콤해지니
나른했던 기분까지 덩달아 산뜻해지는 느낌~~
NCT 127 컵홀더, 울 딸은 이걸 먼저 보겠네 ㅋㅋ
세 잔을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음료만큼 눈에 들어오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컵홀더 속 훈훈한 친구들~~ㅋㅋ
NCT 127!

울 딸이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이 컵홀더를 보면 음료보다 먼저 반응할 것 같습니다.
“엄마, 그거 버리면 안 돼!” ㅋㅋㅋ
덕분에 평범한 음료 인증샷도
조금 더 특별해졌습니다.

세 잔 중 어떤 메뉴를 고를까?
제가 직접 마셔보니 취향별 선택은 꽤 분명했어요.

저처럼 진한 커피맛을 선호한다면
하우스밀크 라떼 + 샷 추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녁에 라떼 한 잔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오르조라떼가 재미있는 대안이 될 듯합니다.
나른한 오후, 가을을 한 잔씩 마셔봅니다
세 잔을 나란히 세워놓고
이것저것 번갈아 홀짝홀짝~~
부드러운 라떼 한 모금,
구수한 오르조 한 모금,
마지막엔 새콤달콤한 골드키위주스로 입안을 싹~~
어느새 오후의 나른함도
조금 멀리 달아난 듯합니다.
가을은 꼭 낙엽으로만 오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어떤 날은 이렇게
션~~ 한 라테 한 잔으로도
우리 곁에 슬쩍 찾아오니까요.
오늘 오후도
달달구리하게 충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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