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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안산 본오동 맛집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17년째 찾는 낙지볶음 단골집

by Review Genie 2026. 9. 7.


안산 본오동에서 17년째 가족과 찾고 있는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탱글한 낙지볶음과 산 낙지, 신랑 최애 미역냉국과 계란찜까지 직접 먹어본 단골 후기를 담았습니다.

안산 본오동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17년 단골 낙지볶음


안산 본오동에서 17년째 찾는 낙지집

낙지볶음이 생각나는 날이면
우리 가족은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안산 본오동 김명자낙지마당 본점입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식구가 이 집 양념에
길들여진 지도 벌써 17년 정도 되었답니다.

아이들도 자라고 우리 부부도 나이를 먹었지만,
싱싱하고 탱글한 낙지 한 접시 앞에서
“역시 이 맛이지~~” 하는 건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았습니다.

안산 본오동 맛집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외관
17년째 우리 가족이 찾는 안산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김명자낙지마당 본오동본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샘골로 183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내부와 메뉴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습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 공간도 넉넉해서
우리처럼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안산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넓은 매장 내부
가족 외식하기에도 넉넉했던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내부


메뉴는 낙지볶음을 비롯해
산 낙지볶음, 연포탕, 낙지찜 등
낙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이곳에 오면 찾는 메뉴는
역시 낙지볶음입니다.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낙지볶음 메뉴와 가격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메뉴와 가격


수조에서부터 꿈틀꿈틀, 싱싱한 낙지

이 집에 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바로 낙지 수조입니다.

수조 안에서 낙지들이 꿈틀꿈틀~~
다리를 쭉 뻗었다 오므렸다 하며
움직이는 모습이 눈앞에서 보입니다.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수조에서 움직이는 살아있는 낙지
수조에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오늘의 주인공


사장님이 수조에서 낙지를 꺼내는 모습까지 보니
오늘 제대로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김명자낙지마당 사장님이 수조에서 낙지를 꺼내는 모습
수조에서 바로 꺼내는 낙지를 눈앞에서 확인


우리가 영접한 낙지볶음 한상

드디어 기다리던 한상이 나왔습니다.
새빨간 낙지볶음에 하얀 쌀밥,
몽글몽글한 계란찜과
시원한 미역냉국까지~~

그래~~ 이 조합이었지!

오래 다닌 집은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혀가 먼저 그 맛을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낙지볶음 계란찜 미역냉국 한상
낙지볶음과 계란찜, 미역냉국까지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한상

 

통통하고 탱글한 낙지가 주인공

집게로 낙지를 하나 번쩍 들어봤습니다.
오궁~~ 이 두께 좀 보세요.
입에 넣으면 물컹하게 사라지는 식감이 아니라
이가 들어갈 때 탱글하게 한번 버텨주는
기분 좋은 탄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질겅거릴 정도로 질기지도 않았습니다.

집게로 들어보니 더 잘 보이는 통통한 낙지
집게로 들어보니 더 잘 보이는 통통한 낙지


양념은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있어
결국 하얀 밥을 찾게 만듭니다.

밥 위에 낙지 척~~
양념 밴 채소까지 올려 슥슥 비비면
밥 한 공기가 금세 사라집니다.

김명자낙지마당 낙지볶음을 집게로 들어 올리는 모습
집게로 뒤적일수록 통통한 낙지가 계속 나옵니다
흰쌀밥에 김명자낙지마당 낙지볶음을 올린 모습
하얀 쌀밥 위에 매콤한 낙지 척, 제가 좋아하는 조합


그런데 신랑의 최애는 낙지가 아니다? ㅋㅋ

여기서 우리 집만의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17년째 낙지집을 다니고 있는데
사실 울 신랑이 이 집에서 특히 좋아하는 건

미역냉국과 계란찜입니다. ㅋㅋ


매콤한 낙지를 한입 먹고
차갑고 새콤 시원한 미역냉국 한 숟갈~~

입안이 개운해지면
다시 낙지로 젓가락이 갑니다.

김명자낙지마당 낙지볶음과 함께 나오는 오이미역냉국
낙지보다 좋아할지도 모르는 울신랑 최애 미역냉국


그리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계란찜까지 한입.

매콤 → 시원 → 부드러움 → 다시 매콤.

이 조합이 은근히 무섭답니다.
젓가락을 못 놓게 하니까요. ㅋㅋ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낙지볶음과 함께 나온 계란찜
매콤한 입안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계란찜


산 낙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수조에서 힘차게 움직이는 낙지를 봤으니
산 낙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갓 손질해 나온 산 낙지는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는 순간부터
꼬들꼬들한 힘이 느껴집니다.

김명자낙지마당 본점 갓 손질한 산낙지와 오이채
갓 손질해 나온 산낙지, 윤기부터 먹음직스럽죵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 김명자낙지마당 산낙지
젓가락 끝에서도 느껴지는 산낙지의 꼬들꼬들한 탄력


초장에 콕~~

볶음에서는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낙지를 즐겼다면
산 낙지는 낙지 자체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즐기는 맛입니다.

안산 김명자낙지마당 산낙지를 초장에 곁들인 모습
초장에 콕 찍어 먹는 싱싱한 산낙지


17년째 낙지 생각나면 결국 여기

맛있는 집도 많아지고
새로운 낙지집도 계속 생기지만
낙지볶음이 생각나는 날이면
우리 부부는 결국 이곳을 떠올립니다.

아이들도 자라고 우리 부부도 나이를 먹었는데
이 집에 와서 낙지 한 점 먹으며
“역시 이 맛이지~~” 하는 건 그대로입니다.

나는 통통하고 탱글한 낙지에 진심이고,
울 신랑은 미역냉국과 계란찜에 진심이고. ㅋㅋ

서로 최애는 조금 달라도
한상 앞에서는 똑같이 잘 먹습니다.

17년째 우리 가족에게
‘낙지볶음 하면 떠오르는 맛’.


오랜만에 신랑과 둘이 앉아 먹고 나니
이번에도 결론은 같았습니다.

“우리 낙지는 역시 여기네~~♡”